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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장안이야기

오손도손조손 명절음식 체험기

by 장안종합사회복지관 2019. 9. 11.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혀 귀엽지 않았던 아가씨 '링링',

13호 태풍의 영향은 없으신지요?

 

비보다 바람이 무서웠던 이번 태풍은

인명피해가 발생할정도로 강력하였습니다.

재산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겐 위로를 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우리 주민여러분들께서는 모쪼록 안전하게

이 재해를 잘 극복해내셨기를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태풍이 지나고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도 다가왔습니다!

 

사실,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주민 여러분을 위한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나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었지요......ㅠ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은 한가위를 맞아

복지관의 아동/어르신 이용자를 규합하여

조손세대가 진짜 가족처럼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오손도손조손 명절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하였습니다!

 

 

늘 엄마가 부쳐주는 전을 먹기만 했던 우리 아이들이

직접 산적(꼬치전)을 꿰어보았고

어르신들은 손주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해하며

아이들에게 꼬치 꽂는 방법을 전수하며(모양새를 잡아주며)

함께 명절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꼬치전은

복지관의 직원들이 직접 부쳐

경로식당 어르신들의 명절 전날 밥상에

다소곳이 올려졌습니다.

 

복지관에서 한 끼의 식사로 하루의 행복을 찾는

우리의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의 아동부터 어르신, 그리고 직원들이

조금씩 손을모아 명절 음식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지역이 지역을 섬기는 모습이,

어르신 세대와 아이들 세대가 연결되는 모습이

자주 보여질 수 있도록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은 늘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