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친구들

똑똑똑,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잘 준수하고 계신가요?

코로나19로 주민분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만나뵐 수 없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2m 거리두기’에 이어, 장안복지관에는 ‘2m 친구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 동대문구청의 마음공동체 사업

‘2m 친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2m)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이

함께 쑥쑥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례관리 서포터즈와 함께한 2m 친구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모여 놀이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들과 놀이활동을 함께 하려고 할 때는 모든 것이 낯설어 어색하기만 했는데요.

꽤 자주 만나다보니 서로 힘을 합쳐 그림을 그리는 것도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2월부터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되면서

친구들이 함께 모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모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비대면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가정에 방문하여 줌(zoom)을 설치하고 방법을 알려주어

각자의 집에서 줌(zoom)을 통해 함께 모이게 되었고 놀이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의 거리는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2m 친구들' 활동을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코로나19인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함께 모여 놀 수 있는 기회로 인해

아이들의 얼굴에도, 복지관에도 웃음꽃이 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더 밝고 아이답게 자랄 수 있길 소망합니다.

장안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