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s 어르신 삼순(칠순, 팔순, 구순)잔치

지난 수학능력시험 이후로

‘한겨울’에 어울리는 날씨가 문득 찾아왔습니다.

길 위에 얼음이 어는가 하면,

곳곳에 꺼내입으신 패딩점퍼도 보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다니시는 걸음마다 조심히, 안전히 다니시기 바랍니다.

(장안의 기도와 바람)

 

오늘은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호빵같은,

따뜻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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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크리스천 주민조직

‘하람’과 함께하는

어르신 삼순잔치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지역에도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생일을 맞아 생일상을 받아보기는커녕

본인의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살아내고 계시는

우리의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그러한 분들 가운데에서도

칠순 ! 팔순 !

그리고 구순 !!!

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복지관으로 모시고

합동으로 생신잔치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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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담당 사회복지사의 노래자랑과

하람에서도 넘치는 열정으로 준비한 특별공연,

그리고 우리 동네의 어른으로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며

진행된 이번 잔치는

 

마을의 도움과 후원으로 다양한 음식이 차려졌으며

어르신께는 예쁜 독사진(사진관 인화제공: 홍조아트)과

각자의 존함을 프린팅한 티셔츠를 선물하였습니다.

 

10년이상의 시간 동안

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을 섬겨온

여성 크리스천 주민조직 ‘하람’이

더 성장한 모습으로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 '삼순잔치’

 

추운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할 정도로

마음 뭉클해지고 따뜻해진 밤을

선물해주었습니다.

 

< 문의: 지역사회조직팀 / ☎ 02-2242-7564 >

 

※ 본 게시물의 사진은 이용자로부터 촬영과 게시에 동의를 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