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가족 캘리그래피 전시회 '마음 그리기'

<토요가족 캘리그래피 전시회 영상>

2018년 10월 20일(토)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토요가족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토요가족'은 사례관리 이용자 자조모임으로 참여자들이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곤 합니다. 각종 교육을 통해 정보를 얻고,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2018년에는 캘리그래피 활동을 기획하였으며, 6개월 간 전문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일부 참여자들은 하반기 알뜰바자회에서 캘리그래피 무료 체험부스를 담당하기도 하였고, 주민열린강좌에서 직접 일일강사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본 캘리그래피 전시회는 1년간의 토요가족 활동을 마치며, 가족을 초대하고 함께 디너파티를 즐기며 소감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명록 작성으로 오프닝을 진행하고, 1년 간의 활동 보고 영상 시청, 포토존 촬영 등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참여 이용자들은 "1년간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던 이웃이 생겨 기쁘다.", "캘리그래피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 좋은 취미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캘리그래피는 가장 힘들 때 자신을 잡아주는 끈이 되었다."며 소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쉴새없이 살아오느라 자신의 강점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토요가족 참여자들이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힘을 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토요가족은 모여 대화하고, 위로하고, 공감하고, 활동하고, 칭찬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참여자들의 삶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월 31일까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1층, 지하1층에 캘리그래피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은 <2018 동대문구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문의 : 사례관리팀 최요섭 사회복지사(☎02-2242-7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