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매우 강렬하던 지난 6월 21일 목요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은 이 햇빛을 벗삼아 문화체험활동을 떠났습니다.
어르신들은 동대문구청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파주에 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으로 떠났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직 어렸을 적 사용하셨던 친숙한 물건이기에
'여기에 쌀 무게를 재는데 돈 더 받으려고 발도 살짝 올려놓고 그랬었어!'라고 하시며,
그 때 당시로 돌아간 것 처럼 매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유람선을 타기 전 어르신들은 배 멀미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떠셨지만,
이내 배의 크기를 보시고는 '내 생전 저렇게 큰 배는 처음보네! 아주 커서 멀미도 안하겠구만!'이라고 하시며
서둘러 배에 오르기 위해서 줄을 서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유람선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시지만, 이미 배불렀던 갈매기는 어르신의 새우깡을 먹지 않았습니다..
보다못한 자원봉사자 선생님께서 갈매기를 새우깡으로 유인하여 어르신이 던져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기를 성공한 어르신께서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시며,
외부 경치를 감상하시며 생각에 잠기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선 내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공연을 보시며, 유람선 관광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식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메뉴들로 나왔고, 공연 또한 어르신들이 즐기시기에
충분히 즐거운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찍 끝나 아쉬워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돌아오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겨우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담당 / 문의 : 서비스제공팀 / 02-2242-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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